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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로이드의 야매코딩
윈도우가 AI를 지우게 해줬는데, 딱 하나만 본문

설정 창을 열어 코파일럿을 지나고, 리콜을 지나고, 또 다른 AI 패널을 지나도 그걸 한 번에 끄는 스위치는 없었습니다. 윈도우 11의 AI 기능에 대해 오래 나온 불만이 그거였죠. 이번 업데이트에서 처음으로 AI 구성요소를 직접 지우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다만 지울 수 있는 게 지금은 딱 하나입니다. 그리고 같은 업데이트에 한국 사용자에게 더 반가울 변화가 조용히 하나 더 들어갔습니다.
📌 30초 요약
- 설정에 'AI 구성 요소' 항목이 생겼습니다. 거기서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째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지울 수 있는 건 그것 하나뿐입니다 — 코파일럿·리콜은 여전히 한 곳에서 못 끕니다.
- 기기에 설치된 AI 모델은 저장공간을 씁니다. 안 쓰고 있어도요.
- 음성 명령 기능에 한국어가 추가됐고 배경 소음 필터가 3단계로 붙었습니다.
- 지문 인식 보안이 외장 USB까지 확대됐습니다 — 데스크톱 쓰시는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 업데이트해도 바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푸는 방식이라 몇 주 걸리기도 합니다.
숨기는 게 아니라 지우는 겁니다
그동안 윈도우가 제공한 건 바로가기를 감추거나 기능을 꺼두는 것이었습니다.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었죠. 이번엔 다릅니다 — 모델 자체를 제거합니다.
# 찾아가는 길 (코파일럿+ PC에서만 보입니다)
설정 → 시스템 → AI 구성 요소
↳ 이미지 생성 모델 · 제거 가능
# 업데이트 받는 법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최신 업데이트 받기」를 켜두면 더 빨리 옵니다
# 안 보인다면
→ 코파일럿+ PC가 아니거나, 아직 순번이 안 온 것입니다
왜 이게 의미가 있냐면 — 기기에 설치되는 AI 모델은 공짜가 아닙니다. 저장공간을 먹고, 하드웨어에 따라서는 쓰지 않는 동안에도 시스템 자원을 조용히 차지합니다. 윈도우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한 번도 안 써본 분이라면 그 공간이 계속 놀고 있었던 셈이죠. 로컬에서 AI를 돌릴 때 용량과 메모리가 얼마나 드는지는 사양별 모델 가이드에 정리해뒀는데, 내가 설치한 것뿐 아니라 처음부터 깔려 있던 것도 같은 자원을 씁니다.
기다리던 스위치는 아닙니다
여기서 기대를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많은 분이 원한 건 "AI 전부 끄기" 버튼이었는데, 이번 건 그게 아닙니다.
하나를 열어준 것
제거 대상은 이미지 생성 모델 하나입니다. 코파일럿, 리콜, 클릭 투 두 같은 나머지는 여전히 한 곳에서 정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방향이 바뀐 건 맞습니다. 지금까지는 외부 도구를 써야 했던 일이 운영체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나가 열렸다는 건 다음 것도 열릴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한국어가 조용히 들어갔습니다
기사에서 잘 안 짚는 대목인데, 국내 사용자에게는 이쪽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목소리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능에 한국어가 추가됐습니다.
함께 들어온 게 음성 격리입니다 — 주변 대화와 환경 소음을 걸러내는 기능이고, 주변이 얼마나 시끄러운지에 따라 세 단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조용한 방이 아니면 인식이 흔들리던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능을 미리 설정해둬야 작동합니다.
🎙️ 누구에게 쓸모가 있나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나 접근성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장 직접적입니다. 그 밖에도 양손이 바쁠 때—요리 중이거나 작업 중일 때—쓸 자리가 있고요. 음성 입력이 토큰이나 사용량을 안 먹는다는 건 개발 도구 쪽에서도 확인한 적이 있는데, 운영체제 기본 기능이라면 그런 계산 자체가 없습니다. 한국어가 이제 목록에 들어갔으니 한 번쯤 켜서 얼마나 알아듣는지 재보실 만합니다.
데스크톱 쓰면 보안이 하나 올라갑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중요한 변화입니다. 지문으로 로그인할 때 쓰는 강화된 보안이 그동안 노트북 내장 센서에만 적용됐는데, 이제 외장 USB 지문 인식기까지 확대됐습니다.
차이는 지문 정보를 어디서 처리하느냐입니다. 일반 메모리가 아니라 격리된 안전 영역에서 다루기 때문에 악성코드가 접근하기 훨씬 어렵습니다. 데스크톱에 USB 인식기를 꽂아 쓰던 분들은 그동안 이 보호를 못 받고 있었습니다.
업데이트했는데 안 보인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 헷갈리기 쉬운 지점입니다. 설치했다고 기능이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 안 보이는 이유 | 확인할 것 |
|---|---|
| 순번이 안 옴 | 단계적으로 푸는 방식이라 몇 주 걸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거나 최신 업데이트 우선 수신을 켜두세요. |
| 기기 조건 | AI 구성요소 제거는 코파일럿+ PC에서만 나타납니다. 일반 PC는 대상이 아닙니다. |
| 버전 조건 | 윈도우 11의 최근 두 버전이 대상입니다. 그 이전이면 먼저 버전을 올려야 합니다. |
그리고 하나 짚어둘 게 있습니다 — 이 업데이트 자체는 기능·품질 업데이트이고, 보안 취약점 수정은 정기 누적 업데이트에 담깁니다. 보안이 목적이라면 정기 업데이트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우면 나중에 다시 설치할 수 있나요?
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제거 메뉴가 새로 생긴 기능이라 재설치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가끔이라도 쓰신다면 지우기 전에 되돌릴 방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Q. 얼마나 공간이 생기나요?
구체적인 용량은 공개된 걸 못 찾았습니다. 다만 이미지 생성 모델은 보통 수 기가바이트 단위인 종류라 체감은 있을 겁니다. 저장공간이 빠듯한 노트북이라면 확인해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Q. 그럼 코파일럿은 어떻게 끄나요?
이번 업데이트로는 안 됩니다. 여전히 기능별로 따로 손봐야 하고, 완전히 없애려면 외부 도구를 쓰게 됩니다. 내 PC에서 AI를 직접 골라 돌리고 싶으시면 아예 방향을 바꿔 필요한 모델만 설치해 쓰는 쪽도 있습니다 — 그쪽은 무엇이 깔릴지 내가 정합니다.
🧭 정직하게 덧붙이면
①제 PC에서 직접 해보고 쓴 글이 아닙니다. 코파일럿+ PC가 아니라 메뉴 자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②매체 보도를 정리한 것이고 제조사 공식 문서 전문은 열지 못했습니다 — 업데이트 번호와 배포 일정은 보도된 값입니다. ③단계적 배포라 실제로 언제 보일지는 기기마다 다릅니다. ④재설치 가능 여부와 확보 용량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FAQ에도 그대로 적었습니다. ⑤한국어 지원이 어느 수준까지 되는지는 직접 써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원 목록에 들어갔다는 것과 잘 알아듣는다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AI를 쓸 때 드는 자원과 비용을 항목별로 뜯어본 글들은 AI 지출 정리 허브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 "내가 안 쓰는데도 자리를 차지하던 것" 항목에 한 줄을 보탠 셈입니다.
출처: 해외 기술 매체의 윈도우 11 8월 업데이트 정리 기사(2026-08-22 열람). 인용 항목 = AI 구성 요소 제거 메뉴 위치와 대상, 제거되지 않는 기능 목록, 음성 명령의 한국어 지원 추가와 소음 필터 단계, 지문 인식 보안 확대 범위, 단계적 배포 방식, 기능·품질 업데이트와 보안 업데이트의 구분. 제조사 공식 문서 전문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배포 일정과 적용 범위는 기기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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