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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23)
홍드로이드의 야매코딩
플러그인을 켜 두기만 해도, 그 안의 스킬과 에이전트와 명령의 이름과 설명이 모든 세션에 실립니다. 쓰든 안 쓰든 내 사용량에서 빠지는 몫입니다. 이제 그 숫자를 플러그인별로 직접 잴 수 있습니다.클로드 코드의 플러그인 문서가 개편되면서 비용과 사용량 측정만 다루는 쪽이 새로 생겼습니다. 한 달 전 변경 기록에서 설치 전에 예상 차지량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 문서는 그 숫자가 무엇으로 이뤄지는지, 누구에게 보이고 누구에게 안 보이는지, 줄이려면 어디를 손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문서의 주 독자는 플러그인을 만드는 쪽이지만, 쓰는 쪽에게도 쓸모 있는 대목이 절반쯤 됩니다.짧게 정리하면플러그인 상세 보기 명령을 셸에서 돌리면 매 세션 붙는 상시 비용과, 스킬이나 에이전트가 실..
권한 규칙을 촘촘하게 걸어 두고 샌드박스까지 켰다면 플러그인도 그 안에서 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공식 문서의 답은 반대입니다. 플러그인의 훅과 서버는 그 울타리 바깥에서 내 권한으로 실행됩니다.9월 하순 클로드 코드의 플러그인 문서가 여러 쪽으로 나뉘면서 보안과 신뢰만 따로 다루는 쪽이 새로 생겼습니다. 첫 문장부터 분명합니다. 설치한 플러그인은 내 사용자 권한으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할 때 내 컴퓨터에서 명령이 돈다는 점과 플러그인을 깔고 켜는 과정을 다뤘는데, 이번 문서는 그 뒤의 질문에 답합니다. 무엇을 믿어도 되는지, 깔기 전에 어디를 봐야 하는지입니다.짧게 정리하면권한 규칙과 샌드박스는 클로드가 부르는 도구 호출에만 걸리고, 플러그인의 훅과 서버..
예전 모델에게 도구를 쓰게 하려고 「반드시」, 「꼭」, 「애매하면 일단」을 적어 두셨다면, 지금 모델은 그 말을 너무 잘 듣습니다. 클로드 코드에 그런 문구를 찾아 주는 점검 명령이 생겼습니다.9월 하순에 나온 2.1.283판에서 진단 명령에 지시문 점검 기능이 붙었습니다. 프로젝트 지침 파일과 스킬, 에이전트, 명령 정의를 훑어서, 이전 세대 모델에 맞춰 써 둔 지시 패턴을 짚어 줍니다. 몇 달 전에 공들여 쓴 지침일수록 한 번 돌려 볼 만한데, 이유는 앤트로픽의 프롬프트 작성 가이드에 꽤 분명하게 적혀 있습니다.짧게 정리하면진단 명령 뒤에 지시문 점검을 붙이면 지침 파일·스킬·에이전트·명령에서 옛 모델용 표현을 찾아 보고합니다.지금 모델은 지시를 더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예전에 모자란 반응을 끌어올..
자동 모드가 명령을 실행하기 전에 한 번 더 검사하는 요청은 이제 따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 게이트웨이를 거치는 세션은 여전히 청구되고, 그걸 알리는 안내창이 새로 생겼습니다.9월 후반 클로드 코드 판올림에서 자동 모드 쪽으로 두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하나는 요금입니다. 명령마다 돌던 검사를 서버가 세션의 모델 요청에 얹어 처리하면서 별도 청구가 사라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기본값입니다.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거나 사용 통계 전송을 끈 환경에서도, 권한 모드를 따로 정해 두지 않았다면 이제 자동 모드로 시작합니다.짧게 정리하면자동 모드의 검사 요청은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세션에서는 무료이고, 프로·맥스·팀 요금제는 이 문제를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중간에 게이트웨이가 요청 내용을 떼거나 바꾸면 ..
메타가 대화 상대가 아니라 일을 끝내 주는 비서를 내놨습니다. 이름은 뮤즈이고, 메일을 보내고 예약을 잡고 카드로 결제하는 데까지 갑니다.9월 8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먼저 열렸고, 열흘 뒤 캐나다가 추가됐습니다. 한국은 아직입니다. 그래도 지금 들여다볼 이유가 있는데, 결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일을 AI에게 맡길 때 권한을 어떻게 나누는지 메타가 꽤 구체적으로 설계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짧게 정리하면뮤즈는 메일·예약·양식 작성·협상·결제를 대신 처리하는 개인 에이전트이고, 바탕은 메타의 에이전트용 모델 뮤즈 스파크입니다.요금은 무료부터 월 100달러까지 세 단계이며, 쓸 수 있는 양을 한 주 단위 토큰으로 나눠 줍니다.에이전트와 인터넷 사이에 권한만 따로 관리하는 장치를 두어, 중요한 일은 실행 전에..
솔과 루나가 같은 날 나왔는데, 회사가 권하는 쓰임이 다릅니다. 그런데 점수표를 나란히 놓으면 생각보다 차이가 작습니다 — 어떤 항목은 2.2점밖에 안 벌어지죠.반면 작업 한 건을 끝내는 값은 열 배가 넘게 갈립니다. 그래서 고르는 기준이 「어느 쪽이 더 똑똑하냐」가 아니라 「이 일에 그 차이를 살 값어치가 있냐」가 됩니다.📌 30초 요약코드 수정은 2.2점 차입니다.업무 자동화는 12.5점 차입니다.값은 열 배 넘습니다.단계가 많으면 솔입니다.건수가 많으면 루나입니다.1. 어디서 벌어지고 어디서 붙나네 잣대를 나란히 놓으면 항목마다 격차가 전혀 다릅니다. 이게 이번 두 모델을 가르는 핵심입니다.잣대솔 ↔ 루나 (격차)소프트웨어 수정68.8 ↔ 66.6 (2.2점)긴 과제 수행56.4 ↔ 50.9 (5..
9월 22일 함께 나온 두 모델 중 작은 쪽이 GPT-6 루나입니다. 값이 눈에 띄는데 — 백만 토큰에 넣는 쪽 0.1달러입니다. 우리 돈 140원 남짓이죠.회사가 권하는 쓰임이 분명합니다 — 목표가 뚜렷한 대량 작업입니다. 문서를 요약하고, 정보를 뽑아내고, 짧은 질문에 답하는 일이죠. 글을 길게 쓰는 자리가 아니라 많이 처리하는 자리입니다.📌 30초 요약백만 토큰에 0.1달러입니다.캐시는 0.01달러입니다.맥락은 형과 똑같습니다.점수도 형에 가깝습니다.작업당 값은 10분의 1입니다.1. 값이 어느 수준인가숫자를 먼저 보겠습니다. 넣는 쪽 0.1달러, 내놓는 쪽 0.5달러입니다. 캐시에 올려 둔 걸 다시 읽으면 0.01달러까지 내려가고요.항목(백만 토큰당)값넣는 쪽0.1달러 — 약 140원내놓는 쪽0..
값이 절반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크게 다뤄졌는데, 점수표를 들여다보면 「전부 좋아졌다」는 아닙니다. 회사 설명도 여섯 잣대 중 넷에서 올랐다고 적고 있죠.나머지 둘이 어디냐가 중요합니다. 하필 소프트웨어 수정과 컴퓨터 조작에서 최고 점수가 이전 세대보다 낮습니다 — 코딩에 쓰려던 분이라면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입니다.📌 30초 요약넷은 오르고 둘은 내림입니다.코딩 최고점이 낮아졌습니다.대신 값이 확 줄었습니다.업무 자동화는 경쟁사가 위입니다.싼 게 답일 때가 있습니다.1. 내려간 자리부터보도된 내용 중 가장 조용히 지나간 문장이 이것입니다 — 소프트웨어 수정과 컴퓨터 조작 시험에서 솔의 최고 점수가 이전 세대보다 낮다는 것이죠. 값이 절반이라는 헤드라인에 묻히기 쉬운 대목입니다.이게 뜻하는 바는 분명합니..
오픈AI가 9월 22일 GPT-6 솔과 루나를 함께 내놨습니다. 앞서 나온 큰 모델의 방식을 작은 등급에 옮겨 담은 것인데, 눈에 띄는 건 값입니다 — 이전 세대 대비 토큰 값이 정확히 절반입니다.둘 중 솔은 코딩처럼 복잡한 일을 맡는 쪽입니다. 같은 날 앤트로픽도 값을 내린 모델을 내놨으니 하루 사이에 양쪽 값이 같이 내려간 셈이죠.📌 30초 요약토큰 값이 절반입니다.캐시 읽기는 90% 할인입니다.맥락은 백만 토큰 넘습니다.실수가 절반으로 줍니다.영구 가격이라 한시적 아님입니다.1. 값이 어떻게 됐나표값부터 보겠습니다. 백만 토큰당 넣는 쪽 2달러, 내놓는 쪽 10달러입니다. 이전 세대가 각각 두 배였으니 그대로 반값이 됐죠.항목(백만 토큰당)값넣는 쪽2달러 (절반으로)내놓는 쪽10달러 (절반으로)캐..
오퍼스 5.5가 값을 내리고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잘 안 다뤄지는 변화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오퍼스 계열로는 처음으로 위 등급과 같은 수준의 안전장치가 걸렸습니다.쓰는 입장에서 중요한 건 걸렸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입니다. 거절당하는 게 아니라 요청이 다른 모델로 넘어갑니다 — 그것도 조용히요.📌 30초 요약장치가 세 갈래입니다.보안 작업은 옛 모델로 갑니다.평범한 버그 수정은 그대로입니다.생명과학은 신청해야 합니다.생각을 못 고치게 막습니다.1. 세 갈래로 걸렸습니다이번에 들어간 장치는 사이버보안·생명과학·모델 베끼기 세 영역입니다. 각각 막는 방식이 다릅니다.영역어떻게 다루나사이버보안대부분 옛 모델로 넘김보통 버그 수정그대로 처리됨생명과학승인된 곳만 신청해 사용모델 베끼기생각한 내용을 못 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