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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67)
홍드로이드의 야매코딩
화면 너머로만 보던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는 자리를 엽니다. 10월 24일 토요일, 사당역 근처 파티룸에서 미라클 코딩클럽 IT 네트워킹 파티를 합니다.이 블로그에 AI와 바이브코딩 글을 쓰는 홍드로이드가 운영하는 모임입니다. 이름은 미라클 모닝이 아니라 미라클 코딩이지만, 코딩을 꼭 해야 오는 자리는 아닙니다. IT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기획자든,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든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든 환영합니다. 정원은 20명이고, 점심을 같이 먹으며 자기소개와 짧은 발표, 조금 깊은 대화까지 이어지는 네 시간 반짜리 자리입니다.신청 페이지 열기 — 선착순 20명짧게 정리하면10월 24일 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당역 인근 파티룸에서 20명이 모입니다...
클로드 코드를 쓰면서 뒤에 붙는 모델만 바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더 싼 모델로, 혹은 내 컴퓨터에서 도는 모델로. 그 사이에 끼우는 관문이 있습니다.클로드 코드 라우터는 코딩 도구의 요청을 내가 고른 공급자와 모델로 돌려 주는 로컬 모델 관문입니다. 클로드 코드를 비롯한 여러 코딩 도구에 하나의 안정적인 로컬 주소를 주고, 그 뒤의 공급자·모델·계정·라우팅 규칙을 한곳에서 관리하게 합니다. 쉽게 말해, 작업 방식은 그대로 두고 뒤에서 도는 모델만 갈아 끼우는 장치입니다. 비싼 모델은 어려운 작업에만 쓰고 단순한 작업은 값싼 모델로 돌리거나, 인터넷이 없을 때는 내 컴퓨터 모델로 넘기는 식의 운용이 한 앱에서 가능해집니다. 공식 저장소를 기준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여러 코딩..
보던 페이지를 떠나지 않고도 요약하고 번역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이 사이드바에 AI를 넣고 AI 브라우저로 거듭났습니다.네이버 웨일이 10월 1일 AI 챗 기능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웹페이지를 보면서 사이드바에서 AI에게 묻거나 요약·번역을 요청하고, 탭 정리와 일정 관리 같은 작업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 주소나 본문을 따로 복사해 붙일 필요 없이, 지금 보는 페이지를 바탕으로 바로 처리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채팅 창을 따로 열어 내용을 옮겨 붙이던 번거로움을 없앤 셈입니다. 출시 10년 차를 맞아 로고와 슬로건도 함께 바꾸며, 검색을 돕던 브라우저에서 작업까지 돕는 AI 브라우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식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보고 있는 페이..
큐원3.8의 큰 가중치는 라이선스가 걸려 상업 사용이 애매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작은 27B 모델은 아파치 2.0, 즉 상업 사용까지 자유롭게 풀렸습니다.알리바바가 큐원3.8 계열의 소형 밀집 모델 27B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을 함께 이해하는 비전 언어 모델이면서, 배포하기 좋은 작은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라이선스가 아파치 2.0입니다. 앞서 큐원3.8 가중치가 아파치가 아니라던 글에서 짚었던 상업 사용 제약이, 이 27B 모델에서는 풀린 셈입니다. 공식 모델 카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라이선스가 아파치 2.0이라 상업 사용까지 자유롭고, 가중치를 받아 직접 돌릴 수 있습니다.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는 비전 언어 모델이고, 코딩·에이전트 작업을 겨냥해 손봤습니다.기본 맥락..
같은 모델에 같은 과제를 줘도, 그 모델을 둘러싼 틀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도구를 더 쥐여 준다고 늘 잘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코딩 에이전트에서 「하네스」는 모델의 능력을 실제 작업으로 바꿔 주는 바깥 틀을 말합니다. 계획을 세우게 할지, 어떤 도구를 줄지, 길어진 대화를 어떻게 추려 줄지 같은 설계입니다. 한 연구가 이 하네스를 통째가 아니라 부품 단위로 뜯어, 계획·도구·맥락 관리를 176가지 조합으로 바꿔가며 측정했습니다. 하네스가 모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모델보다 하네스 글에서 다뤘는데, 이번엔 「그래서 어떤 부품이 언제 효과가 있나」를 숫자로 짚은 셈입니다. 공식 논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연구진은 실행 흐름은 고정한 채 계획·도구·맥락 관리 세 부품만 바..
한 번에 30초, 그것도 4K 화질로. 클링이 영상 생성 모델 4.0을 예고하면서, 가벼운 플래시판을 먼저 일부 창작자에게 열었습니다.클링이 차세대 영상 생성 모델 4.0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모두가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정식판인 클링 4.0은 10월 중 출시 예정이고, 그보다 가벼운 「플래시」판이 먼저 일부 창작자에게 제한 공개된 상태입니다. 정식판은 한 번에 최대 30초 길이의 4K 고명암 영상을 만든다고 공식 문서는 설명합니다.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두 판의 차이와 주요 기능을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정식판 클링 4.0은 10월 출시 예정이고, 가벼운 플래시판이 먼저 제한 공개됐습니다.정식판은 한 번에 최대 30초, 4K·1080피 10비트 고명암에 스테레오 음성까지 담습니다.플래..
단가는 그대로 두고 알맹이만 키웠습니다. 엑스에이아이가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을 앞세운 새 프런티어 모델 그록 4.7을 내놨습니다.엑스에이아이가 그록 4.7을 공개했습니다. 코딩, 에이전트 작업, 지식 업무를 겨냥한 최상위 모델이라고 공식 문서는 소개합니다. 눈에 띄는 건 입력 100만 토큰에 2달러, 출력 100만 토큰에 6달러로 이전 세대와 같은 단가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컨텍스트 창은 50만 토큰, 추론 강도는 네 단계로 다룰 수 있게 됐습니다.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단가는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6달러로 이전 세대와 같습니다.컨텍스트 창은 50만 토큰, 지식 기준 시점은 2026년 5월, 추론은 낮음·중간·높음(기본)..
「이 문의는 어느 팀으로 보낼까」 같은 판단에까지 글 쓰는 모델을 부르는 건 과합니다. 리퀴드가 답 대신 확률만 돌려주는 결정 모델 d1을 내놨습니다.리퀴드가 첫 결정 모델 d1을 공개했습니다. 결정 모델은 글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대신, 주어진 상황을 보고 정해진 선택지에 대한 확률을 한 번의 호출로 돌려주는 새로운 종류의 모델입니다. 출력 토큰을 아예 만들지 않아 값이 싸고 빠릅니다. 글 대신 판단을 다루는 이 흐름은 앞서 제브를 소개한 글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 d1은 그 결정 모델 계열의 새 제품입니다.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결정 모델은 분류·라우팅·점수 매기기를 한 번의 호출로 끝내고, 선택지마다 보정된 확률을 돌려줍니다.글을 생성하지 않으니 출력 토큰..
코딩 없이 미니앱을 만들던 구글 오팔이 11월 17일에 문을 닫습니다. 만든 앱이 당장 삭제되지는 않지만, 그날 이후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금 해 둘 일이 있습니다.구글이 노코드로 작은 앱과 워크플로를 만들던 실험 서비스 오팔을 2026년 11월 17일에 끈다고 공식 문서로 밝혔습니다. 오팔에서 배운 것들이 제미나이의 「스킬」 기능으로 녹아들었고, 실험은 여기서 졸업한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지금 오팔로 만들어 둔 미니앱입니다.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무엇이 남고 무엇이 멈추는지, 그리고 종료 전에 꼭 해 둘 백업 순서를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오팔 서비스는 11월 17일에 꺼지고, 그 뒤로는 만든 워크플로가 더 이상 실행되지 않습니다.저장된 워크플로 파일은 내 구글 드라이브의 「오팔」 폴더에 남아 ..
코드를 올릴 때마다 사람이 일일이 보안을 들여다보긴 어렵습니다. 커서가 그 자리를 메우는 봇 두 가지를 내놨습니다. 하나는 취약점을 찾아 주고, 다른 하나는 배포 뒤를 지켜봅니다.커서가 9월 23일 공지에서 「롤아웃」과 「보안 검토」라는 봇 두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보안 검토는 코드를 올릴 때마다 악용될 수 있는 버그를 찾아 한 개의 검토 댓글로 알려 주고, 롤아웃은 그 변경이 배포된 뒤 환경별로 멀쩡한지 지켜봅니다. 둘 다 코드를 짜는 단계가 아니라, 코드를 올리고 배포하는 「마지막 구간」을 자동화하는 도구입니다. 바이브 코딩으로 빠르게 기능을 쌓다 보면 정작 보안과 배포 점검이 뒤로 밀리기 쉬운데, 그 빈자리를 메우려는 방향입니다.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무엇을 해 주는지, 누가 쓸 수 있는지 정리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