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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86)
홍드로이드의 야매코딩
보통 AI는 글로 답하고, 우리는 그 글을 다시 뜯어 읽어야 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 클레프는 그 과정을 건너뛰고, 정해진 질문에 확률만 바로 내놓는 결정 모델입니다.에이전트를 만들다 보면 AI에게 이거 스팸이야 아니야 같은 판단을 시키고 그 답을 코드로 받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AI가 글로 답하면 때로 형식이 어긋나 읽어 들이다 깨지곤 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내놓은 클레프는 이 고질병을 다르게 풉니다. 글자를 생성하는 대신, 정해진 질문마다 보기별 확률을 한 번에 내주는 결정 모델입니다. 알리바바 큐원 계열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가중치도 공개했습니다. 큐원 자체를 무료로 써 보는 법은 큐원 무료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짧게 정리하면클라우드플레어 클레프는 글자 대신 정해진 질문에 보기별 확률..
중국 딥시크가 가중치를 공짜로 푼 멀티모달 모델. 이미지와 글을 함께 읽고, 100만 토큰까지 기억하면서도, 메모리 비용을 확 줄인 게 핵심입니다.딥시크가 또 한 번 판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번 가성비 충격을 안긴 딥시크 4 계열을 잇는 딥시크 4.1 플래시가 가중치까지 공개되며 나왔고, 10월엔 성능을 더 끌어올린 개선판도 올라왔습니다. 이 모델은 이미지와 글을 함께 다루는 멀티모달 모델이면서,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충격으로 화제가 됐던 이전 딥시크 이야기는 딥시크 4 출시 글에 정리돼 있는데, 이번 4.1 플래시는 거기서 비용 효율을 한 단계 더 밀어붙였습니다.짧게 정리하면딥시크 4.1 플래시는 가중치를 공개한 멀티모달 모델로, 이미지와 글을 함께 처리하고 100만..
퇴근길에 카카오톡으로 집에 간다고 한마디면, 도착 시간에 맞춰 에어컨이 돌아가 있는 집. LG전자가 공개한 씽큐 클로는 메신저로 집을 부리는 AI 집사입니다. 다만 아직 출시 전, 연내 출시가 목표입니다.스마트홈이라고 앱을 켜고 버튼을 누르는 게 번거로웠다면, LG전자가 내놓을 씽큐 클로가 다른 길을 보여 줍니다. 씽큐 클로는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같은 평소 쓰는 메신저로 집 안 가전을 부리는 실행형 AI 에이전트입니다. 집 안에서는 기존처럼 음성으로, 집 밖에서는 메신저로 대화하며 가전을 움직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에서 공개됐고, 연내 국내 출시가 목표입니다. 시키면 대신 일을 처리하되 중요한 동작은 먼저 확인받는 흐름은 요즘 나오는 능동형 에이전트들과 닮았는데, 그 큰 그림은 클로드..
온 국민이 돈 안 내고 쓰라고 정부가 만드는 AI 챗봇. 10월 16일 비공개 베타를 시작했고, 정식 공개는 12월이 목표입니다. 다만 지금은 아직 일반인이 쓸 수 없습니다.외국 AI만 쓰다가 요금과 이용량 제한에 막혀 본 적 있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가 반가운 소식일 수 있습니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무료 AI 챗봇으로, 비용이나 이용량 제한 없이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SK텔레콤과 KT, 카카오 세 컨소시엄이 각자 서비스를 만들어 10월 16일 비공개 베타에 들어갔고, 정식 공개는 12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왔고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아직 일반인이 못 쓰는 이유까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모두의 AI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일본 만화나 해외 커뮤니티의 짤을 통째로 번역해 주는 도구가 있습니다. 만화 이미지 번역기는 말풍선 글자를 알아서 읽고 번역해 원래 자리에 얹어 주는 오픈소스이고, 무료로 내 컴퓨터에서 돌릴 수 있습니다.읽고 싶은 일본 만화나 해외 이미지에 번역이 없어 답답했던 적 있다면, 만화 이미지 번역기가 그 틈을 메워 줍니다. 이 도구는 이미지 속 글자를 알아서 찾아 읽고, 번역한 다음, 말풍선의 원래 글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번역문을 얹어 줍니다. 사람이 일일이 지우고 다시 쓰던 과정을 통째로 자동화한 셈입니다. 오픈소스라 무료이고, 번역 엔진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완벽하지는 않다는 점을 미리 짚어 두겠습니다.짧게 정리하면만화 이미지 번역기는 이미지 속 글자를 찾아 읽고 번역해 ..
웹페이지를 복사해 AI에 붙여 넣느라 지친 분께. 크롤4AI는 어떤 웹페이지든 AI가 읽기 좋은 마크다운으로 바꿔 주는 오픈소스 도구이고, 직접 돌리면 영구 무료입니다.AI에게 웹 자료를 먹이려다 지저분한 화면 코드와 광고까지 딸려 와 곤란했던 적 있다면, 크롤4AI가 그 일을 대신해 줍니다. 크롤4AI는 어떤 웹페이지든 깔끔한 마크다운으로 바꿔 주는 오픈소스 웹 크롤러로, 검색 증강이나 AI 에이전트,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재료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직접 설치해 돌리면 영구 무료이고, 손이 가기 싫으면 키 하나로 호스팅 버전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런 도구를 AI에 붙이는 연결 방식이 궁금하다면 엠시피 입문 글이 배경이 됩니다.짧게 정리하면크롤4AI는 어떤 웹페이지든 AI가 읽기 좋은 마크다운으로 바꿔..
법률을 물으면 AI가 없는 조문이나 판례를 그럴듯하게 지어낼 때가 있습니다. 국가법령 엠시피는 법제처 공개 데이터를 AI에 직접 붙여, 그 지어냄을 줄이는 무료 외부 도구입니다.AI에게 법을 물었다가 존재하지 않는 조문 번호나 가짜 판례를 받아 본 적 있다면, 국가법령 엠시피가 반가울 수 있습니다. 엠시피는 AI에 외부 도구를 붙이는 연결 규격인데, 국가법령 엠시피는 이 방식으로 법제처의 공개 데이터를 AI 곁에 가져다 둡니다. 법령·판례·행정규칙은 물론, AI가 인용한 조문과 판례가 실제로 있는지까지 검증해 줍니다. 오픈소스라 무료이고,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안내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엠시피 개념 자체가 생소하다면 엠시피 입문 글을 먼저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짧게 정리하면국가법령 엠시피는 법제처..
친구를 소개하듯 기른다는 개인 AI 에이전트. 내 대신 일을 처리하고, 다른 사람의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해 약속까지 잡아 준다는 설계입니다.클로드 듀엣처럼 먼저 움직이는 개인 AI 에이전트가 줄줄이 나오는 가운데, 2026년 10월 피클이라는 이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피클은 공식 사이트에서 자신을 나만의 AI 에이전트, 대신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소개합니다. 한국어 화면까지 준비돼 있어 국내 사용자도 바로 접할 수 있습니다. 창업자 대니얼 박은 길러 쓰는 개인 AI라는 표현으로 이 제품을 설명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과 아직 창업자 발표에만 기댄 부분을 갈라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피클은 공식 사이트가 나만의 AI 에이전트, 대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소개하는 개인 AI입니다.가..
앱을 닫아도 혼자 일하고, 중요한 일이 생기면 먼저 알려 주는 클로드. 다만 메시지·결제·삭제 같은 행동은 반드시 먼저 물어봅니다.앤트로픽이 2026년 10월 21일 클로드 듀엣을 리서치 프리뷰로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클로드가 내가 말을 걸어야 답하는 비서였다면, 듀엣은 먼저 다가와 지금 챙길 일을 가져오고, 시킨 일을 끝내고,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계속 일하는 능동형 에이전트입니다. 그러면서도 무언가를 대신 실행하기 전에는 나에게 확인을 받습니다.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듀엣이 무엇을 해 주고, 어떤 안전장치가 있으며, 누가 언제 쓸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듀엣은 아침 브리핑과 몇 시간 간격 점검으로 먼저 챙길 일을 가져오는 능동형 에이전트입니다.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돌아, 앱을..
클로드 코드를 내 입맛대로 고치는 모드. 다만 이건 내 컴퓨터 권한 그대로 도는 코드라, 아무거나 깔면 안 됩니다.클로드 코드의 모드는 클로드 코드 안에서 함께 도는 작은 확장입니다. 프롬프트를 보낼 때나 도구를 부를 때 끼어들어 내용을 바꾸거나, 창을 그리고 새 명령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공식 문서는 모드를 「훅을 담은 플러그인」이라고 설명합니다. 자주 「슬래시 모드 명령」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그런 명령은 없고 플러그인으로 설치합니다. 무엇이고 어떻게 켜고 끄는지, 그리고 왜 샌드박스가 아닌지를 공식 문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모드는 자바스크립트 훅을 담은 플러그인으로, 클로드 코드 안에서 프롬프트·도구·화면에 끼어듭니다.플러그인 설치로 들어오고 기본으로 켜지며, 안전 모드로 한 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