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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675)
홍드로이드의 야매코딩
작업 중에 문득 「아까 그 설정 파일 이름이 뭐였더라」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물어보면 그 질문과 답이 대화에 쌓이고, 다음 요청부터는 그것까지 매번 같이 딸려 갑니다. 정작 본 작업과는 상관없는 내용인데요.이런 자리를 위해 곁가지 질문이 따로 있습니다. 질문도 답도 대화 기록에 들어가지 않고, 클로드가 일하는 중에도 끼어들지 않고 따로 돕니다. 대신 분명한 대가가 하나 있는데 — 도구를 전혀 쓸 수 없습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하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질문과 답이 대화 기록에 안 들어갑니다.클로드가 일하는 중에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다만 파일 읽기·명령 실행이 전혀 안 됩니다.도구가 필요하면 갈래로 떠서 이어가면 됩니다.1. 기록에 안 남는다는 뜻쓰는 법은 단순합니다. 정해진 명..
AI가 파일을 고치는 동안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 옆에 띄워 두고 보고 싶으신가요. 예전에는 변경 사항을 볼 때마다 화면을 덮는 뷰어가 떴다가 닫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대화 옆에 패널로 붙어서 계속 갱신되는 방식이 생겼습니다.그런데 「왜 나는 패널이 안 뜨지」 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조건을 네 가지나 다 만족해야 열리거든요. 그중 하나가 터미널 폭이라 창 크기만 줄여도 안 열립니다. 게다가 패널이 일부러 목록에서 빼는 파일도 있어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열리려면 터미널이 110칸 이상이어야 합니다.저절로 열리는 기준은 144칸으로 더 넓습니다.시험 파일과 생성 파일은 목록에서 빠집니다.닫아 두면 다음 세션에서도 닫힌 채로 기억됩니다.1. 열리는 조건 네 가..
작업 중에 프롬프트 위로 카드가 하나 뜬 적 있으신가요. 제목이 붙은 신고서 같은 게 올라오고 숫자 키를 누르라고 하는 그것 말입니다. 도구가 자꾸 실패하거나 제가 실수를 짚었을 때 나타나는데, 클로드가 스스로 쓴 신고 초안입니다.여기서 바로 드는 생각이 「그럼 내 대화가 통째로 넘어가나」일 텐데, 답은 어디서 보내느냐에 따라 정반대입니다. 게다가 초안이 저장되는 자리, 버렸을 때 남는지 여부, 조직 관리자가 이 기능을 손댈 수 있는지까지 규칙이 제법 촘촘합니다. 문서를 펴 놓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초안은 내 컴퓨터에만 저장되고 보내야 나갑니다.카드에서 보내면 대화 기록이 안 갑니다.큐에서 보내면 기본값이 「보냄」입니다.카드를 버려도 큐에는 그대로 남습니다.1. 클로드가 초안을 쓰는 네 순..
남의 코드를 검사만 시키고 싶은데 명령까지 돌아가면 곤란한 자리가 있습니다. 채점용 장비에서 여러 사람의 저장소를 자동으로 훑을 때가 특히 그렇죠.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진 시작 방식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빼 갑니다.이름은 제한 모드입니다. 플래그 하나 혹은 환경 변수 하나로 켜지고, 켜는 순간 명령을 실행하는 도구가 통째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여기에 두 가지 함정이 붙어 있습니다 — 되살리는 방법이 직관과 다르고, 이 잠금이 안 닿는 영역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공식 문서를 펴 놓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명령 실행 도구와 웹 가져오기가 통째로 빠집니다.되살리려면 이름을 하나씩 대야 합니다. 기본 묶음은 안 됩니다.파일 접근은 작업 폴더 안으로 묶입니다.외부 도구 서버는 이..
설정 파일에 잠금 규칙을 적어 두고 안심한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그 규칙이 받아들여지기만 하고 실제 검사에는 한 번도 쓰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법이 틀린 것도 아니고 오류가 나는 것도 아닌데, 조용히 무시됩니다.파일 잠금은 겉보기보다 규칙이 촘촘합니다. 경로를 적을 수 있는 도구가 정해져 있고, 읽기를 막으면 어디까지 함께 막히는지에 예외가 하나 있으며, 같은 문장이라도 허용이냐 거부냐에 따라 닿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공식 문서를 펴 놓고 「적었는데 안 먹는」 자리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경로가 검사되는 규칙은 읽기와 편집 둘뿐입니다.읽기 잠금이 편집·생성까지 막지만 노트북만 빠집니다.같은 문장이 허용일 땐 좁고 거부일 땐 넓게 걸립니다.윈도우 경로는 슬래시 형태로 바꿔서 맞춰 봅니..
「분명히 아까 읽었는데 왜 또 읽지」 하고 갸웃한 적 있으신가요. 같은 파일을 두 번 세 번 읽어 대니 토큰은 토큰대로 나가고 속도는 속도대로 느려집니다. 우연이 아니라 규칙이 그렇게 정해져 있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파일을 읽는 도구는 단순해 보이지만 안쪽 규칙이 제법 촘촘합니다. 한도를 넘었을 때 알림만 붙는 경우와 아예 오류가 나는 경우가 갈리고, 이미지·PDF·노트북은 각각 다르게 처리되며, 읽고 나서 덮어쓸 수 있는지는 쓰는 모델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식 문서를 펴 놓고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긴 파일은 첫 쪽만 오고 부분 보기 알림이 붙습니다.범위를 직접 준 요청이 한도를 넘으면 알림이 아니라 오류입니다.부분 보기로 읽은 파일은 읽은 걸로 안 쳐줍니다.덮어쓰기 전 읽기 의무는 모..
「클로드 데스크탑이 Ollama를 지원한다던데, 그러면 무료 로컬 모델로 클로드 코드처럼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 요즘 자주 도는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입니다. 다만 그 문장 안에 서로 다른 두 가지가 섞여 있어서, 그대로 믿고 따라 하면 십중팔구 막힙니다.섞여 있는 건 데스크탑 앱과 명령줄 도구입니다. 둘 다 Ollama에 붙지만 붙는 방법도 다르고 쓸 수 있는 운영체제도 다릅니다. 게다가 어느 쪽으로 가든 공통으로 걸리는 함정이 하나 있는데, 문맥 길이 기본값입니다. 공식 문서를 그대로 읽어 가며 하나씩 갈라 보겠습니다.📌 30초 요약데스크탑 앱 연동은 아직 맥 전용입니다.윈도우에서 되는 쪽은 명령줄 도구고, 오래전부터 됐습니다.문맥 기본값이 4천이면 코딩 작업은 안 됩니다.로컬 모..
맥 전용이라는 이유로 미뤄 뒀던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한국 팀이 만든 AI 브라우저 Aside가 오늘 올라온 판올림에서 윈도우 정식 지원을 알렸습니다. 그동안은 초대받은 사람만 쓰는 비공개 시험판이었는데, 이제 공개된 판으로 바뀐 겁니다.다만 「오늘부터 윈도우 됩니다」 한 줄만 보고 받으면 처음 30분에 걸릴 만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져오기 대상이 맥과 다르고, 무료 크레딧이 채워지는 시점에는 시차가 끼어 있고, 무엇보다 도움말의 설치 요건이 아직 맥 기준으로 남아 있습니다. 받기 전에 한 번 훑고 가시죠.📌 30초 요약오늘 판올림에 윈도우 정식 지원이 명시됐습니다.윈도우 가져오기는 네 종류, 사파리 방식은 맥 전용입니다.무료 크레딧은 세계 표준시 달 초에 채워집니다.도움말 요구 사양은 아..
「파일을 찾는 도구를 막아 뒀는데 왜 검색이 되지」 같은 의문을 만난 적 있으신가요. 혹은 같은 폴더인데 이름으로 찾을 땐 나오고 내용으로 찾을 땐 안 나오는 경우요.둘 다 원인이 분명합니다. 검색 도구는 운영체제마다 다르게 구성되고, 이름으로 찾는 쪽과 내용으로 찾는 쪽은 무시 규칙이 정반대입니다. 알고 나면 권한 설계도 함께 바뀝니다.📌 30초 요약맥·리눅스에서는 검색이 셸 명령으로 돕니다. 권한도 그 이름으로 잡힙니다.되돌리려면 시작할 때 주는 플래그여야 합니다. 설정 파일로는 안 됩니다.이름 찾기는 무시 목록을 안 지키고 내용 찾기는 지킵니다.권한 확인창이 떠도 그 경로가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1. 운영체제마다 다른 구성클로드가 코드를 뒤질 때 쓰는 길은 두 갈래입니다. 이름으로 파일을 찾는 도..
클로드에게 셸 명령을 시키다 보면 앞 명령에서 해 둔 게 다음 명령에 없는 상황을 만납니다. 환경 변수를 내보냈는데 다음 줄에서 비어 있거나요.이유는 단순합니다. 명령마다 따로 프로세스를 띄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부 사라지는 건 아니고 남는 것과 안 남는 것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 규칙과, 시간·메모리에 걸렸을 때 벌어지는 일을 정리했습니다.📌 30초 요약작업 폴더는 이어지고 환경 변수는 안 남습니다.시간을 넘기면 멈추는 게 아니라 배경으로 밀립니다.메모리 상한에 걸려 죽으면 결과에 이유가 안 적힙니다.출력이 크면 정상일 때만 파일로 넘어옵니다.1. 남는 것과 사라지는 것가장 헷갈리는 대목부터 짚겠습니다. 폴더를 옮기는 명령은 이어집니다. 다음 명령도 그 폴더에서 돌고, 내가 나중에 보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