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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료 경비처리 — 부가세 10%는 돌려받는 게 아니라 안 내는 겁니다 본문

돌려받는 게 아닙니다
AI 도구에 매달 나가는 돈이 늘면서 "이거 경비 되나?"를 검색하게 됩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경비 이야기만 나오고, 정작 더 큰 돈이 새는 쪽은 잘 안 다뤄집니다. 해외 AI 서비스 결제액에 붙는 부가세 10%인데요. 이건 국내 거래처럼 나중에 공제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세금계산서가 안 나오거든요. 그래서 답은 하나입니다 — 애초에 안 붙게 하는 것. 근거 조문과 실제 절차, 그리고 자주 어긋나는 지점까지 정리했습니다.
🧾 경비처리는 사업자등록이 없어도 됩니다 — 프리랜서도 가능
💸 부가세 면제는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됩니다
⚖️ 근거는 부가가치세법 제53조의2 — 등록사업자 공급분은 제외
❌ 해외 결제분은 매입세액 공제가 안 되니 안 내는 게 유일한 절세
★ 먼저 두 개의 트랙을 분리하세요
이 주제가 헷갈리는 이유는 성격이 다른 두 세금이 같은 결제 건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도 다르고, 필요한 것도 다릅니다. 분리해서 보면 단순해집니다.
필요한 것: 업무 관련성 + 결제 증빙. 3.3% 떼고 받는 프리랜서도 됩니다.
필요한 것: 사업자등록번호를 결제 설정에 입력. 등록번호가 없으면 이 트랙은 못 탑니다.
트랙 B(부가세) — 연 24만 원이 그냥 안 나갑니다. 세율과 무관하게 확정 절감이에요.
트랙 A(경비) — 240만 원이 소득에서 빠지니, 절감액은 본인 세율만큼입니다.
둘 다 하는 게 맞지만, 순서로는 B가 먼저입니다. 설정 한 번이면 끝나는데 매달 효과가 나거든요.
부가세 — 왜 '돌려받기'가 아니라 '안 내기'인가
국내 거래라면 세금계산서를 받아서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해외 AI 서비스는 국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습니다. 공제받을 서류 자체가 없는 거죠. 그래서 일단 붙어서 나가면 그냥 나간 돈이 됩니다.
그런데 법을 보면 애초에 안 붙는 경우가 정해져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법 제53조의2입니다.
"…「소득세법」 제168조제1항 또는 「법인세법」 제111조제1항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한 자(이하 이 조에서 '등록사업자'라 한다)의 과세사업 또는 면세사업에 대하여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즉 등록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건은 이 제도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해외 서비스들이 결제 화면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받고, 번호가 확인되면 부가세를 빼는 겁니다.
· 부가가치세법 제53조의2 제1항 — 국외사업자의 간편사업자등록 의무
· 같은 항 단서 — 등록사업자의 과세·면세사업에 공급하는 경우 제외
· 제2항 — 제3자를 통한 공급에도 같은 구조·같은 단서 적용
📰 세무 실무 안내로만 확인(조문에서 직접 확인 안 됨)
· 해외 결제분은 매입세액 공제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
· 결제 설정에 사업자등록번호를 넣으면 부가세가 빠진다는 각 서비스의 처리 방식
법이 "제외한다"고 정한 것과, 개별 서비스가 결제 시스템에서 실제로 그렇게 처리하는 것은 다른 층위입니다.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가 지원하지만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으니 결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그리고 아래 절차는 일반적인 안내이며, 본인 사업 형태에 맞는 판단은 세무사·국세청(126)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 실제로 하는 법 — 설정 한 번
보통 Settings → Billing 또는 결제 관리 안에 있습니다.
② 사업자 정보 입력란을 찾는다
영문 서비스에서는 Tax ID / VAT ID / Business Information 같은 이름입니다. 국가를 South Korea로 두면 항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사업자등록번호를 넣는다
10자리 숫자입니다. 상호·주소도 같이 요구하면 사업자등록증과 똑같이 적으세요. 다르면 검증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④ 다음 청구서에서 확인한다
인보이스에서 VAT 항목이 사라졌는지, 사업자 정보가 찍혀 나오는지 봅니다. 이 인보이스는 그대로 경비 증빙이 되니 따로 저장해 두세요.
그래서 사업자등록을 낸 직후에 해야 할 일 목록에 이 항목을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늦게 알수록 그동안 낸 만큼 손해라서요. 구독이 여러 개면 한 번에 몰아서 다 고치는 게 낫습니다 — 하나씩 하면 꼭 빠뜨립니다.
경비처리 — 사업자등록이 없어도 됩니다
3.3%를 떼고 받는 프리랜서분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3.3%는 세금이 확정된 게 아니라 미리 낸 것이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실제 소득과 경비로 정산합니다. 그러니 경비를 챙기면 그만큼 돌아옵니다. 사업자등록 여부와 무관합니다.
| 결제 방식 | 증빙으로 쓸 것 |
|---|---|
| 신용·체크카드 | 가장 편합니다. 카드 사용내역이 그대로 근거가 됩니다. 여기에 서비스 인보이스를 같이 보관하면 완벽 |
| 페이팔·간편결제 | 거래 내역 + 서비스에서 받은 인보이스(PDF). 연결된 카드 명세도 함께 남겨두면 좋습니다 |
| 현금·계좌이체 | 가장 불리합니다. AI 구독에서 쓸 일은 거의 없지만, 가능하면 카드로 통일하세요 |
요건은 결국 두 가지입니다. 업무와 관련이 있을 것, 그리고 지출 사실을 보일 수 있을 것. AI 도구는 업무 관련성 설명이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 디자인·번역·코딩·글쓰기 어디에 썼는지가 결과물로 남으니까요.
자주 어긋나는 지점 4가지
전액을 업무 경비로 넣기 애매해집니다. 업무용 카드를 따로 쓰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안 되면 업무 비중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정리해 두세요.
2. 환율은 결제일 기준과 청구 기준이 다를 수 있음
달러로 결제하면 실제 원화 금액은 카드사 청구서에서 확정됩니다. 표시가로 계산해두면 나중에 안 맞습니다. 카드 명세 기준으로 잡는 편이 실무상 편합니다.
3. 연간 결제분의 기간 귀속
1년치를 한 번에 냈을 때 전액을 그 해 경비로 볼지 나눠 볼지가 갈릴 수 있습니다. 금액이 크면 세무사에게 확인하세요. 이것도 연간 결제를 신중하게 봐야 할 이유 중 하나입니다.
4. 무료체험 후 자동결제된 것을 놓침
안 쓰는 구독이 조용히 나가면 경비도 아니고 그냥 손실입니다. 분기에 한 번 카드사 앱의 정기결제 목록을 훑어보세요 — 웹 결제는 여기서만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업자등록이 있다면 결제 화면부터 열어보세요.
10분이면 되는데, 그 뒤로 매달 10%가 안 나갑니다.
구독료는 재료비입니다. 그걸 빼고 남는 게 진짜 수입이죠. 그런데 시간으로 청구하면 빨라질수록 줄어듭니다 — 견적 단위를 옮기는 법과 "AI 썼으니 깎아달라"에 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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